[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홀덤부문 국가대표 상비군에 선발돼 기쁩니다. 앞으로 대만 대회에 출전해 K홀덤의 위상을 높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ICOC 국제브레인스포츠대회 홀덤부문에서 ICOC KOREA 두번째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닉네임으로 ‘더홀릭열정’ 유정열 선수가 선발되었다. 현재 코로나로 인한 ICOC 스타디움들의 영업정지상태로 잠시 중단됐지만 5월초 다시 예선전을 재기하는 일정을 준비중이다.
유정열선수는 더홀릭의 팀프로로 활동 중이며 닉네임처럼 열정과 다부짐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유선수는 “더홀릭 팀프로 계약 다음으로 올해 가장 의미 있는 결과”라며 “앞으로 실력 있는 상비군이 많이 발탁돼 경쟁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홀덤을 시작한 지 2년 반 정도 됐고, 더홀릭 브랜드와 계약한지 3개월 정도 됐습니다. 국가대표 상비군에 선발된 만큼 앞으로 각종 대회에 적극적으로 참가해 입상을 노릴 계획입니다.”
유정열 선수가 가장 좋아하는 핸드는 블라인드 콤보인 58s, 57s 등이다. “예상치 못하는 핸드로 기회를 잡았을 때 맥시마이즈 하는 플레이를 좋아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선발전에 가장 기억에 남는 핸드는 파이널테이블 세 명이 남은 상황에 가장 숏스택이었는데 9파켓으로 오픈했는데 상대의 J10s 올인 잼이 나왔고 결대로 가면서 더블업에 성공 것으로 이때가 승부처였던 것 같습니다.”
유수는 “홀덤 플레이어 중 페도르 홀츠를 좋아한다”면서 “꾸준히 많은 대회에 출전하면서 기량과 경험을 쌓고 좋은 성적을 내면서 대만대회를 준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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